북한이 공개한 첫 전술핵 공격 잠수함인 '김군옥영웅함' <br /> <br />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인 9·9절과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대규모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민간 위성은 진수식이 끝난 다음 날 신포 조선소 앞에 정박해 있는 잠수함을 찍어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북한이 해군력 증강에 집중하는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승기 / 한국국방연구원(KIDA) 연구위원 : 북한 해군의 전술급 작전 능력이 이전에 비해서 확실히 확대 증가 강화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하지만 잠수함의 완성도에 대해선 물음표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군사 매체인 워존은 옛소련의 재래식 잠수함을 기괴하게 개조했다며 프랑켄슈타인 잠수함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몸집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발사구 10개를 장착한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존은 이런 잠수함은 매우 심한 소음을 내서 부두를 떠나는 순간부터 추적당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의 잠수함 기술을 원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빅터 차 /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 : 김정은과 푸틴의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탄약 제공뿐 아니라 군사 위성, 잠수함, 미사일 기술 등도 거론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이 북한의 무기 공급을 경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막을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일부 전문가는 러시아가 북한의 무기를 사면 우크라이나도 한국 무기를 구입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야 억지력을 가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자막뉴스 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9091100467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